출처: 한국방송광고공사 - 광고연구
5. 공익광고의 지향점 및 결론
1981년 12월 5일 오후 4시 40분, '저축으로 풍요로운 내일을-'이라는 저축장려 캠페인을 시발로, 그후 현재까지 여러가지 테마를 통하여 공익광고는 공공문제 해결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과 제도적 모순, 그리고 정부홍보용이라는 비판과 아울러 공익광고의 주제선정 및 실시방법 등에 대하여 문제점이 제기되고 비난의 소리도 있었으나, 그에 못지않게 긍정적 측면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바쁜 일상생활에서 잊었던 질서의식,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우리의 미덕이던 친절, 따뜻한 인간애 등에 관하여 다시 한번 환기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공익광고는 광고가 지니고 있는 설득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공공의 이익과 복지를 위하여 시행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사회 마케팅적 접근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통합적인 노력으로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공공캠페인의 전개가 요구된다. 그것은 바로 실천여부가 성공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는 공익광고의 경우, 사회 마케팅 개념하에서 마케팅 전략의 틀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공익광고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사회 마케팅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지향점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세분화되고 실질적인 목표집단을 선정해야 한다.
둘째, 구체적이며 실천가능한 캠페인의 개발이 필요하다.
세째,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광고전략 수립으로 광고효과의 증대를 꾀해야 한다.
넷째,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경로를 제시해야 한다.
다섯째, 구체적이고 만족스러운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