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광고윤리강령 인지여부
광고윤리강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전체의 1/2에 지나지 않는다.
10-1) 광고윤리강령 인지소스
광고윤리강령의 인지소스는 전체의1/2이 광고인 수첩이었고, 그 다음으로 광고학술지와 광고잡지 등이다.
11) 광고산업 진흥법의 중요내용·
광고산업 진흥법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7점 평정척도의 평균으로5.63인 '광고연구·자료지원 문제' 이고, 다음이5.54인 '광고전문교육 관련문제' 였다. 그리고 '광고물 제작시설 지원 관련문제'와 '광고 진흥기금 문제' 등이 역시 그 다음으로 중요한 편이라고 평가 되고 있다.
12) 광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강조점의 적합도
광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강조할 점의 적절성을 평정한 결과,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은 '광고는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이다' 이고, 다음으로는 '광고는 정보산업에 기여한다'와 '광고는 기업성장에 기여한다'를 적합하다고 꼽고 있다. 역시 광고의 본질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13) 현 우리나라 광고 과학화(과학적 계획과 실행)정도의 평가
현재 우리나라 광고 과학화 정도에 대해서는 7점 평균척도에서 평균이3.62로서 아직 과학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견해이다. 이러한 부정적 견해는 어느 조사 대상자 집단에서나 일관된 견해이다.
13-1) 광고의 과학화를 위한 중요 내용과 현실행도
광고의 과학화를 위한 중요 내용과 그 내용의 현재 실행도를 평정하게 한 결과를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2-1)과 같다. 주어진 13개 내용에 대해 대체로 중요하다는 의견이었으나, 그중 '광고 효과 조사', '소비자 행동에 대한 연구 활성화' 그리고 'ABC제도의 정착'을 상위 중요 내용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 중 ABC에 관한 내용은 현재 가장 잘 되고 있지 않은 최고 부실내용으로 들고 있어 광고의 과학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소비자나 시장에 대한 연구와 관련자료에 관한 내용 등이 이어 상위 순위의 내용인데, 역시 현재 잘 되고 있지 않다는 반응이다.
13-2) ABC제도 시행이 어려운 이유
현재 ABC제도가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경쟁사보다 발행부수가 떨어지는 매체의 부수 공개 기피' 때문이라고 대부분(72.8%)이 보고 있는데, 특히 광고관련인사, 광고회사의 매체담당, 그리고 KOBACO 조사대상자들에게서 그러한 반응이 높은 편이다. 한편 '주관기관의 미온적 태도 때문' 이라고 보는 반응도 11.1%에 이르고 있는데, 이러한 반응경향은 특히 제작사 조사대상 자들에게서 높은 편이다.
따라서 광고의 과학화를 위해 ABC제도가 정착되어야 하나, 현재 그 시행이 어려운 것은 매체의 부수공개기피 때문이므로 매체사들은 자사만의 이익이라는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는 길이 광고의 과학화에 대한 지름길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광고산업의 국제 경쟁력 정도에 대한 평정에서 7점척도의 평균이3.52로서, 경쟁력이 없는 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광고관련 인사들은 가장 낮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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