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광고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낮은 이유
우리니라 광고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낮다고 평정한 이유에 대해, '정부규제과다, '외국 대행사에 비해 광고업무가 과학화 되지 못함', 그리고 '전세계 네트워킹이 약함' 등의 순으로 이유를 들고 있다. 그 다음 순으로는 '정부지원 미흡','R & D비용을 들이지 않음',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가 없음' 등이 차지하고 있다. 조사 대상자들은 정부가 지원은 않고 규제만 많이 한다는 시각이 팽배해 있는데, 한편, "내 탓이요"식은 자책이 더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15) 광고주 부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의 광고회사와 매체사 공동부담에 대한 의견
광고주 부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광고회사 뿐만 아니라 매체사도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전체의 약 1/3이 '전적으로 찬성한다' 이고, 또 다른1/3이 '찬성이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매체사와 KOBACO조사 대상자들은 1/3이상이 책임분담에 대해 '찬성이지만, 주된 책임은 광고회사가 져야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반응은 14% 정도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방법상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추진가능한 문제일 수 있다.
15-1) 광고주 부도로 인한 광고회사 도산 방지를 위한 광고주의 담보물이나 보증보험 가입 요청에 대한 의견
광고주의 부도로 인한 광고회사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광고회사들이 광고주에게 담보물이나 보증보험의 가입요청에 대해 전체적으로 48.5%가 '찬성이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고, '전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43.0%에 이르고 있다. 광고회사 조사대상자들은 약 2/3가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역시 광고주 조사 대상자들의 2/3는 '찬성이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 대조적이다.
16) 정부광고의 프레스센터 대행에 대한 의견
현재 정부광고를 프레스센터가 대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으로, 매체사 조사대상자들만이 타 집단보다 약간 높게 '현재의 방법으로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있을 뿐, 대부분(85.6%)이 '광고회사들의 경쟁을 통해 광고를 담당하여야 한다'고 보고 있어, 정부광고의 현 집행방식에 있어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