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 연구결과1) 웹사이트 측정기술의 성능비교전술했듯이 웹사이트 측정기술은 ①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방법, ② 자바스크립 분석방법, ③ 패킷 분석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자바스크립 분석 방법과 패킷 분석방법은 웹 서버에 기록된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패킷 정보를 발생시켜 수집 서버로 전송하는 기술적 과정이 동일하다. 다만 패킷을 수집 서버로 보내게 하는 과정이 이용자의 PC에 자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해서 하느냐(자바스크립 분석방법) 아니면 웹 페이지의 소스에 특정 코드만을 삽입하느냐(패킷 분석)의 차이만이 존재한다. 따라서 <연구문제 1>에서 알아보고자 한 웹사이트 측정기술의 성능차이를, 본 연구에서는 1단계로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방법과 다른 두 가지 측정기술을 비교한 후, 2단계로 자바스크립 분석방법과 패킷 분석방법을 비교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1)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방법과 자바스크립 및 패킷 분석방법의 비교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방법보다 패킷 분석방법의 성능 비교를 위해 앞서 조작적 정의에서 정의하였던,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로 로그저장 여부, 멀티서버 분석 가능 여부, 저장 및 분석 정보의 다양성, 컨텐츠 분석 기능, 네트워크 부하 정도, 웹 서버 부하 정도, 데이터 분석시간, 운영자의 수 작업 정도, 보안성 등을 중심으로 양자간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비교결과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패킷기반의 분석방법이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로 저장하고, 멀티서버의 분석도 용이하며, 저장 및 분석정보가 더 다양하고, 네트워크나 웹 서버의 부하를 주지 않는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G byte의 수집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웹 로그분석이 30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에 자바스크립이나 패킷 분석은 30분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운영자가 수작 업으로 해야 하는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이 매우 많아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안성 면에서도 웹 서버 방식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의 측정기술보다는 자바스크립이나 패킷 분석 기술의 성능이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2) 자바스크립 분석방법과 패킷 분석방법의 비교 앞서 비교한 측정기술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자바스크립 분석방법과 패킷 분석방법을 비교함으로써 2단계로 가장 우수한 성능의 측정기술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비교를 위해서 현재 자바스크립 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2개 회사와 패킷 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1개 회사의 솔루션을 협조 받아 분석하였다.
비교결과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첫째, 패킷 자체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성능은 패킷 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C사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킷 정보 자체를 분석할 수 없는 A사와 B사의 솔루션은 패킷 정보를 중복해서 생성, 보내기 때문에 부하가 커질 수밖에 없다. 두 번째 코드 크기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은 것으로, 그 크기가 작을수록 사용자에게 부하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비교결과 패킷 분석방법을 사용하는 C사의 코드크기가 가장 작게 나타났다. 또 서버와 사용자간의 트랜잭션 수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데, 이 역시 패킷 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C사가 4회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데이터의 조작가능성에서도 패킷 분석만이 조작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측정기술임이 밝혀졌다. 다만 광고주들이 원하는 웹사이트 방문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능력에서는 자바스크립 분석방법을 사용하는 A사와 B사의 솔루션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웹사이트 측정기술에 따른 캐시(cache) 데이터의 페이지 뷰(page views) 차이<연구문제 2>로 제기한 “웹사이트 측정기술에 따라 캐시(cache) 데이터의 페이지뷰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측정기술 중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과 패킷 분석만을 비교하였다. 왜냐하면 본 연구에서 진행된 모의실험의 측정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작업으로, 패킷 분석과 자바스크립 분석은 정확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측정기술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앞서 성능비교에서 말했듯이 두 측정기술의 기본적인 과정과 절차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앞서 연구방법에서 밝힌 바와 같이 모두 12가지 조건하에서 캐시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 전부 5회의 페이지 요청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페이지뷰가 5회로 기록되어야만 정확한 측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험결과 <표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F5' 버튼이나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 페이지 요청(Request page)을 한 경우에는 캐시 설정과 관계없이 정확하게 같은 결과를 나타냈지만, ‘이동’ 버튼을 이용한 페이지 요청 시에는 패킷 분석이 정확한 측정치를 나타낸 반면에, 웹 로그에서는 부정확하게 로그가 기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4>에서 이탤릭로 표시된 부분이 부정확한 기록이다). 부가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캐시 데이터를 불러오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즉 ‘F5’ 버튼을 누르거나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서 페이지 요청을 할 경우에는 브라우저의 캐시 옵션과 상관없이 서버에서 페이지를 가져오기 때문에 캐시가 발생하지 않으며, 마우스를 눌러서 이동할 경우에만 캐시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다.
3) 페이지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는 경우의 페이지뷰 차이<연구문제 3>으로 제기한 “웹사이트 측정기술에 따라 웹 페이지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은 데이터의 페이지뷰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F5’ 버튼을 3초간 연속적으로 누르고 있어서 페이지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요청하는 상황을 설정하였다. 이 실험에서도 측정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문제 2>에서와 마찬가지로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방법과 패킷 분석방법만을 비교하였다. 실제 2회의 페이지 뷰가 나타나야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이다.
실험결과 <표 5>에 제시된 바와 같이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은 34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한 반면에 패킷 분석은 정확하게 2회를 기록하여 많은 대조를 보였다. 이것은 웹 서버 로그 파일 분석은 페이지의 요청(Request) 수준에서 로그가 기록되는 반면에, 패킷 분석은 컨텐츠가 모두 디스플레이 된 후에 로그가 기록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실제 사용자에게 보여지지 않은 많은 페이지가 웹 서버 로그 파일 방식에서는 과다 기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
 |
 |
 |